임시 공휴일된 국군의날…서울시, 시가행진 안전대책 마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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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일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진행되는 도심 시가행진에 많은 시민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자, 서울시가 안전 대책에 나섰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특별교통대책을 통해 149개 시내버스 노선을 임시 우회시키고, 지하철 2·3·5호선은 13회 증편 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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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일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진행되는 도심 시가행진에 많은 시민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자, 서울시가 안전 대책에 나섰다.
서울시는 20일 김상한 행정1부시장 주재로 국방부, 자치구 등과 함께 관계기관 합동 점검회의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경찰과 협력해 행사 당일 시가행진 구간의 교통 통제와 질서 유지를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19특별상황실을 운영하고, 행사장 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와 소방인력을 배치하는 등 비상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응급의료지원반도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에 대기하며, 권역별 응급의료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다수 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행사 당일에는 남대문부터 경복궁까지 구간은 시가행진 중 통행이 제한되며, 서울 곳곳에서도 부대 이동에 따른 교통 통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특별교통대책을 통해 149개 시내버스 노선을 임시 우회시키고, 지하철 2·3·5호선은 13회 증편 운행할 계획이다. 교통통제정보는 서울시 교통정보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34년 만에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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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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