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에서 벗어나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맡기고 싶을 때, 이동 시간이 짧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수도권에서 약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라면 주말은 물론 당일 일정으로도 부담이 없다. 숲으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40℃ 온천수에 몸을 담그는 경험은 일상의 긴장을 풀어주는 휴식이 된다.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사실로 984에 자리한 이천 테르메덴은 독일식 바데하우스 콘셉트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온천 리조트라는 점이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이다.
429,754㎡, 약 13만 평에 달하는 숲 부지와 5,000평 규모의 온천스파는 넉넉한 공간감을 자랑한다. 단순한 목욕 시설이 아니라 자연과 어우러진 복합 휴식 공간으로 설계되어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지하 800~1,200m에서 끌어올린 천연온천


이곳의 핵심은 지하 800~1,200m에서 끌어올린 나트륨 중탄산천이다. 평균 40℃의 수온을 유지하며, PH 9.02의 약알칼리성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덕분에 방문 시기와 관계없이 안정적인 온천욕이 가능하다.
또한 해당 온천수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천연온천 100% 인증을 받았다. 온천수의 성분과 수질이 공적으로 검증된 셈이다. 약알칼리성 수질은 물의 촉감을 부드럽게 만들어 보다 편안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넓은 숲 부지 위에 조성된 실내외 스파 공간은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실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야외 공간으로 이동하는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직경 30m 바데풀과 10종 수치료 시설

이천 테르메덴의 상징은 직경 30m, 수심 1.2m의 바데풀이다. 독일식 바데하우스 모델을 구현한 중심 공간으로, 다양한 수치료 시설이 배치되어 있다. 워터제트, 넥샤워, 릴렉스라이닝 등 10여 종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유수풀과 유아풀, 테마 이벤트탕도 함께 운영되며, 약 800평 규모의 키즈 워터플레이존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하다. 연령대에 맞춘 시설 구성이 돋보인다.
실내 사우나도 이용할 수 있으며, 2019년에는 실외 공간을 확장해 보다 넓은 이용 환경을 갖췄다. 다양한 수치료와 휴식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용 요금과 할인 제도

이용권은 선택에 따라 구성된다. 종일권은 대인 55,000원, 소인 45,000원이다. 14시 이후 입장 가능한 오후권은 29,000원, 17시 이후 이용하는 야간권은 25,000원으로 운영된다. 온천대욕장권은 18,000원이다.
36개월 미만은 증빙서류 제출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할인 제도도 마련돼 있다. AK멤버스 A-CLASS 카드는 본인 포함 4인까지 40% 할인이 적용되며, 일반 회원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천 지역민은 본인 및 동반 3인까지 40% 할인, 모가면 주민은 본인 50% 할인이 가능하다. 조건에 따라 적용 범위가 다르므로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카라반과 한옥, 대중교통 접근

스파 이용과 함께 숙박도 가능하다. 부지 내에는 카라반 30동과 한옥 1채가 운영된다. 각 객실에는 개별 테라스와 바베큐 시설이 구비돼 있으며, 숙박 패키지에는 스파 이용권 2매가 포함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이천터미널로 이동한 뒤 26-1번 버스로 환승하면 된다. ‘태루미앞’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5분 거리다.
자가용은 물론 버스를 이용한 접근도 가능해 이동 선택지가 다양하다. 숲과 온천, 숙박이 한 공간에 모여 있어 일정 설계가 비교적 단순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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