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미공개 정보 이용'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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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오늘 오전부터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와 재단을 상대로 서울 한남동 자택과 사무실 등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는 코스닥 상장사의 유상증자와 관련된 미공개 중요정보를 제공받고 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혐의로 구 대표와 남편 윤관 블루런벤쳐스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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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오늘 오전부터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와 재단을 상대로 서울 한남동 자택과 사무실 등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는 코스닥 상장사의 유상증자와 관련된 미공개 중요정보를 제공받고 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혐의로 구 대표와 남편 윤관 블루런벤쳐스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단체는 고발장에서 "윤 대표는 직접 투자를 결정한 법인의 주가 상승을 예견해 구 대표에게 주식을 매수하게 했고, 구 대표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사적 이익을 취할 목적으로 주식을 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구 대표는 직원들에게도 주식 매수를 권유하고 일부 직원이 실제 매수하는 등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매입과 권유 행위로 자본시장의 핵심인 공정성과 투명성, 신뢰성을 유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지 기자(thislif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51247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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