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동료들이 뽑은 '2024년 최고 선수'에 선정

최대영 2024. 10. 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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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런 저지(32·뉴욕 양키스)가 미국프로야구(MLB) 선수들이 선정한 '2024년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27일(한국시간) 발표된 '2024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저지는 올해의 선수와 아메리칸리그(AL) 최고 선수 두 개 부문에서 영예를 안았다.

저지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타율 0.322, 58홈런, 14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59를 기록하며 AL 타율 3위, 홈런·타점·OPS 부문에서는 모두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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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런 저지(32·뉴욕 양키스)가 미국프로야구(MLB) 선수들이 선정한 '2024년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27일(한국시간) 발표된 '2024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저지는 올해의 선수와 아메리칸리그(AL) 최고 선수 두 개 부문에서 영예를 안았다.
저지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타율 0.322, 58홈런, 14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59를 기록하며 AL 타율 3위, 홈런·타점·OPS 부문에서는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저지는 2022년 AL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인 62개를 세운 이후 2년 만에 다시 한번 이 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NL) 최고 선수로 선정되며 MLB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업적을 남겼다. 오타니는 올해 타율 0.310, 54홈런, 59도루, 130타점, OPS 1.036을 기록하며 NL 홈런, 타점, OPS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그의 뛰어난 성과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AL 최고 투수는 태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선정되었고, NL 최고 투수는 크리스 세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차지했다. 세일은 수년간의 부상 악재를 극복하고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타일러 오닐과 함께 재기상을 받았다.

신인상 부문에서는 AL에서 콜튼 카우저(볼티모어 오리올스), NL에서는 잭슨 메릴(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각각 수상했다.

사진 = AP,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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