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재발 걱정” 정소민, 한준우 두 번째 청혼 거절 (엄친아)[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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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이 위암 재발 걱정을 이유로 한준우의 두 번째 청혼을 거절했다.
9월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9회(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에서 배석류(정소민 분)는 송현준(한준우 분)의 두 번째 청혼을 받았다.
송현준은 배석류가 요리학원을 다니는 것을 보고 실패 없이 제대로 계획하라며 요리 유학을 권했고 약혼 반지를 돌려주며 두 번째 청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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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이 위암 재발 걱정을 이유로 한준우의 두 번째 청혼을 거절했다.
9월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9회(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에서 배석류(정소민 분)는 송현준(한준우 분)의 두 번째 청혼을 받았다.
송현준은 배석류가 요리학원을 다니는 것을 보고 실패 없이 제대로 계획하라며 요리 유학을 권했고 약혼 반지를 돌려주며 두 번째 청혼했다. 이에 배석류는 먼저 최승효(정해인 분)에게 송현준의 청혼을 받은 사실을 알리며 앞서 받은 사랑고백을 거절했다.
배석류는 최승효가 고백의 유통기한을 정한 우유를 버리라며 “나한테 넌 친구 이상은 안 돼. 불가능해”라고 말했다. 배석류가 “며칠 정도 어색하겠지만 괜찮아질 거다. 쉽게 깨질 우정은 아니잖아?”라고 가볍게 말하자 최승효는 “우정? 더 이상 그딴 건 없어”라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실상 배석류는 이미 송현준의 청혼도 거절한 상태. 배석류는 송현준이 청혼하자마자 “반지가 크다. 반지는 리사이징할 수 있지. 그런데 우리 사이는 아니야”라고 말했다. 과거 송현준은 배석류의 위암 치료 과정을 함께 했지만 이후 배석류가 우울증을 앓자 외면했던 상황.
이에 대해 송현준이 “내가 정말 미안했어. 나도 힘들어서 제정신이 아니었다”며 사과하자 배석류는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지 내가 제일 잘 안다. 내가 버거워서 그런다. 나는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재발을 걱정할 거다. 완치 판정 받아도 자유롭지 못할 거다. 사랑은 됐다. 내 남은 위로는 꿈을 소화시키기도 버겁다”고 말했다.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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