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조종석 같아" 국내 들어오는 순간 바로 구입 한다는 아빠들의 SUV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의 서브 브랜드 ‘Fang Cheng Bao(팡청바오)’가 세 번째 모델인 ‘Tai 3(타이 3)’를 선보였다.

팡청바오 타이 3의 외관 디자인은 각진 디자인을 바탕으로 전면부에 날렵한 헤드램프와 업라이트 그릴이 특징이다.

측면부는 플레어 휠 아치로 견고한 이미지를 연출, 후면부에는 수직형 테일램프가 탑재됐으며, 드론 모듈이 장착된 버전은 루프 해치가 차체에 통합됐다. 차체크기는 전장 4,605mm, 전폭 1,900mm, 전고 1,930mm다.

실내는 15.6인치 중앙 터치스크린과 8.8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탑재됐으며, 고급 나파 가죽 시트와 메탈릭 트림이 적용된 실내는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2열 승객을 위한 독립 공조 시스템과 무선 충전 패드, USB-C 포트 등 편의 장비도 제공된다.

타이 3는 BYD 최신 DMO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전기모터와 엔진이 결합된 구조로, 저속에서는 전기 구동, 고속 또는 험로에서는 엔진이 개입해 출력과 향속거리 모두 확보할 수 있다.

듀얼 모터를 통해 네 바퀴를 독립적으로 제어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5초대의 가속력을 보인다. 험지 대응을 위한 저속 크롤링 모드와 락 디퍼렌셜 기능도 포함됐다.

또한 타이 3는 고속 충전 시 약 18분 만에 3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iATS(지능형 지형 시스템)를 통해 지형에 따라 자동으로 주행 모드 조절이 가능하다.

한편, 팡청바오 타이 3의 판매 가격은 현지 기준 133,800위안(약 2,500만 원)부터 193,800위안(약 3,7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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