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꼭 먹어봐야 할 '서울 콩국수 맛집' 7

조회수 2024. 6. 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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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회관. 사진=서울신문 DB

#시청, 진주회관
-위치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11길 26

평일, 주말, 계절에 관계없이 긴 줄이 늘어서는 콩국수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진주회관은 고소하고 부드러운 콩 국물로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따로 소금이나 설탕을 따로 넣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간이 알맞게 맞춰 나온다. 면에 감자 전분을 사용해 마치 쫄면 같은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달짝지근한 김치는 콩국수와 영혼의 단짝이다.

#서초, 백년옥
-위치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7

예술의전당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공연 좀 해봤다는 혹은 공연 좀 봤다는 예술인들은 다 아는 두부요리 맛집이다. 시작부터 국산콩 사용을 고집해 그 맛을 이어가고 있다. 여름철 선보이는 콩국수는 콩의 질감이 살아 있는 국물을 사용해 거칠고 투박하지만 콩 본연의 담백함을 담았다.

강산옥. 사진=서울신문 DB

#을지로, 강산옥
-위치 :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196-1

콩국수 뿐 아니라 콩비지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1958년 문을 열어 3대째 가게를 이어 오고 있는 을지로 노포 중 하나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만 영업을 하기때문에 부지런하지 않으면 이곳의 콩국수를 맛볼 수 없다. 콩국수는 6월부터 시작해 8월까지만 판매한다고하니 여러모로 타이밍이 중요한 가게다.

#노원, 제일콩집
-위치 :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37-8

40년이 넘은 콩 요리 전문점으로 가게에는 세월이 느껴진다. 콩국수를 비롯해 순두부, 두부찌개, 두부 보쌈 등 다양한 콩을 이용한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부드러운 스프에 가까운 다른 인기 콩국수집과 달리 콩의 질감이 살아있는 콩 국물을 사용한다. 백반처럼 다양한 반찬이 함께 깔리는 것도 이 집의 매력 포인트다.

진주집. 사진=서울신문 DB

#여의도, 진주집
-위치 :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길 33

여의도 진주집은 다른 곳보다 되직한 콩 국물이 특징이다. 마치 수프를 떠먹는 듯한 느낌이지만 뻑뻑하지 않아 한 그릇을 다 비우기에도 부담 없다. 콩국수 이외에도 비빔국수, 닭칼국수 등 기타 메뉴에 대한 극찬도 심심치 않게 들릴 정도니 콩을 좋아하지 않는 친구와 방문해도 좋다.

#아현, 황금콩밭
-위치 :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16길 9

'2023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선정된 콩국수 맛집이다. 매일 아침 100% 국내산 콩과 소금으로 두부를 만드는 두부 전문점이지만 여름 한정 메뉴로 콩국수를 판매한다. 콩국수는 노란콩이 아닌 검은콩을 사용한 육수가 특징이며, 얇은 소면을 사용해 콩 국물이 면에 흠뻑 배게 한 것이 특징이다.

#선릉, 피양콩할마니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81길 30

‘피양’은 평안도 사투리로 ‘평양’을 의미한다. 평양 출신 할머니와 딸이 운영해온 맛집이다. 콩국수보다 두부와 콩비지로 이름이 알려진 곳인데 여름에는 콩국수 맛집으로 유명해진다. 갈비비지전골은 이 가게의 인기 메뉴다. 콩국수의 콩국물은 묽은 듯 진하며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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