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 지원 '고용복지+센터' 가시적 성과..행사 채용률 17%↑

이정현 기자 2022. 9. 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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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기업의 인력난 지원을 위해 전국 9개 센터에서 가동 중인 '고용복지+센터'의 운영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김성호 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앞으로도 인력난 등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 대하여는 고용복지+센터가 더욱 집중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업 애로 요인까지 진단하고 해소를 지원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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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조선업·뿌리산업 인력난 지원위해 전국 9곳 운영
지난 달 19일 고용부 '기업도약보장패키지'사업 일환
ⓒ News1 DB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고용노동부는 기업의 인력난 지원을 위해 전국 9개 센터에서 가동 중인 '고용복지+센터'의 운영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복지+센터는 민간 일자리 창출력 강화를 위해 고용부가 추진 중인 '기업·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사업의 하나다. 기업지원을 위한 센터는 서울·서울남부·인천·안산·부산·대구·대구서부·전주·천안 등 9곳에서 시범운영 중으로, 이들 센터에서는 기업지원을 위한 전담팀을 꾸려 대응하고 있다.

고용부는 특히 구조적 인력난을 겪는 조선업 및 뿌리업종에 대한 인력난 해소 지원을 위해 해당 업종이 밀집한 '고용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례로 안산고용복지+센터는 지난 7월 심각한 구인난과 창업에 따른 긴급 채용 수요가 겹쳐 어려움을 겪던 한 샤시 서브모듈 제조업체를 지원해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했다. 전담자 지정과 현장방문 등을 통해 수시로 소통하며 회사에 알맞은 인재를 매칭한 사례다.

일시적으로 구인난을 겪는 도소매업이나 숙박음식업 등 서비스업에 대해서는 지난 달 5일부터 전국 48개 관서(센터)에서 해당 지역의 일자리 여건·특성을 반영한 업종을 선정해 관계기관 등과 함께 집중 취업을 알선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달 1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지자체-새일센터-중장년센터 등 고용복지+센터 참여 기관이 벌인 채용행사 등을 통해 성사된 채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7%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호 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앞으로도 인력난 등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 대하여는 고용복지+센터가 더욱 집중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업 애로 요인까지 진단하고 해소를 지원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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