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장 이어 경기도의원도?… 사상 첫 ‘무투표 당선’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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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경기도의원선거에서 사상 첫 '무투표 당선'이 나올지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후보자 등록일(14~15일)을 이틀여 앞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광역의원 공천을 조기에 마무리한 반면 국민의힘은 여전히 11곳의 선거구에서 마땅한 후보를 찾지 못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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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미등록… 제3지대도 인물난

6·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경기도의원선거에서 사상 첫 ‘무투표 당선’이 나올지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후보자 등록일(14~15일)을 이틀여 앞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광역의원 공천을 조기에 마무리한 반면 국민의힘은 여전히 11곳의 선거구에서 마땅한 후보를 찾지 못해서다.
특히 국민의힘이 여러 차례 공모를 하고도 시흥시장 후보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대로라면 두 선거 모두에서 도내 첫 무투표 당선자가 나오는 초유의 사태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2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은 11일 경선 결과 발표를 끝으로 도내 광역의원 공천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현재까지도 11개 선거구의 후보자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미확정 선거구는 용인3, 화성6, 화성8, 부천1, 부천2, 안산2, 안산4, 시흥1, 시흥3, 파주1, 군포4다.
특히 안산, 부천, 시흥 등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돼 인물난을 겪는다는게 지역 정가의 전언이다. 국민의힘은 5일 해당 선거구들에 대해 추가 공모까지 했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게다가 이들 11개 지역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제3지대 후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의힘이 후보를 배출하지 못할 경우 민주당 후보들이 무투표로 당선증을 거머쥐게 된다는 의미다.
민선 1기부터 8기까지 치러진 선거에서 경기도의원은 단 한 번도 무투표 당선 사례가 없다. 광역의원 무투표 당선은 영남이나 호남처럼 특정 정당의 지지세가 압도적인 텃밭 지역에서나 볼 수 있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관계자는 “현재 공천이 발표되지 않은 곳은 심사 신청자가 애초에 없거나 뒤늦게 출마를 희망하는 분들이 있어 내부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논의 결과에 따라 일부 지역에 대한 추가 공천 발표가 날 수 있다. 후보 등록일 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선거때마다 되풀이되는 경기도 ‘무투표 당선’…선거제도 손질 필요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60512580513
이진 기자 twogeni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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