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김 회장의 맏손자이자 김용건과 고두심의 아들로 등장했던 영남이의 근황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영남이 역할을 맡았던 김기웅은 국내 최초의 국민 아역배우로, 어린 시절부터 청소년기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시작한 연기가 그에게는 부담이었고, 연기를 그만두었을 때는 내심 기뻤다고 밝혔습니다.
김기웅은 3살부터 18살까지 '전원일기'에서 영남이로 성장했지만, 연기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연기가 지겨웠고, 안 한다고 투정도 많이 부렸다"며 어린 시절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15년간 연기 생활을 마치고 나서도 연기보다는 학업과 다른 분야로 관심을 돌렸습니다. 이후 성균관대학교에 진학한 김기웅은 군 복무를 마친 후, 증권맨들이 ‘1등 신랑감’으로 불리던 시기에 대우증권에 입사하며 안정적인 삶을 이어갔습니다.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김기웅은 지난 1월, tvN스토리의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하며 반가운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전원일기’에서 부부로 열연했던 김용건과 고두심을 다시 만난 그는 현재 사업가로서 활약 중임을 밝혔습니다. 김기웅은 심플프로젝트컴퍼니 대표로서 공유 주방 플랫폼 '위쿡'을 운영하며 수십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사업가로 성장했습니다.

또한 김기웅은 결혼 후 세 아이의 아빠가 되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방송에서 그는 첫째와 둘째 아들, 그리고 미모의 아내를 공개하며 행복한 가족 생활을 전했습니다. ‘전원일기’에서 아역으로 사랑받았던 김기웅은 이제 사업가로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며, 그동안의 변화를 대중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김기웅은 방송에서 "처음에는 주방을 임대하는 '공유 주방' 비즈니스로 시작했다"며,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적은 비용으로 식당을 운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김용건이 "백종원 대표님 같은 거냐"라고 묻자, 김기웅은 "백종원 대표님과 비교할 수는 없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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