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암의 일종인 설암(舌癌) 은 혀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혀는 다양한 신경과 혈관이 밀집해 있어 암이 빠르게 전이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설암은 무엇이며, 왜 발생하는 것일까요?

설암이란?
설암은 혀의 표면이나 측면, 바닥 부분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전체 구강암의 약 25~40% 를 차지하는 비교적 흔한 구강암 중 하나입니다. 주로 편평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 형태로 발생하며, 진행 속도가 빠르고 주변 조직으로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
설암이 발생하면 초기에는 입안의 작은 궤양이나 붉거나 흰 반점(구강백반증, 홍반증)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혀에 통증이 생기거나, 삼킴 장애, 발음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암이 혀뿐만 아니라 림프절, 폐 등으로 전이될 위험이 커집니다.
설암의 주요 원인
1. 흡연과 음주

담배 속의 발암물질은 구강 점막을 자극해 세포 변이를 일으킬 가능성을 높입니다. 특히 흡연과 음주를 함께할 경우, 설암 발병 위험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설암 위험이 3~5배 높으며, 음주를 자주 하는 사람도 설암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
HPV(특히 16형, 18형)는 자궁경부암뿐만 아니라 구강암, 설암 등의 발생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구강 내 HPV 감염은 비흡연자 및 비음주자에서도 설암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3. 만성적인 구강 자극
날카로운 치아, 잘 맞지 않는 보철물, 장기간의 잦은 혀 깨물기 등이 혀 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하면, 세포 변이가 일어나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4. 구강 위생 불량

구강 건강이 나쁜 경우, 염증과 감염이 반복되면서 혀 점막이 손상되고,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특히 잇몸 질환(치주염) 이 있는 사람은 설암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보고되었습니다.
5. 영양 결핍
비타민 A, C, E 등 항산화 성분이 부족한 식단은 구강 점막을 보호하는 능력을 약화시켜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철분이나 엽산이 부족하면 구강 점막이 약해져 발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설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 금연과 절주: 담배와 과음은 설암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이므로 반드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구강 위생 관리: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양치질, 치실 사용으로 구강 건강을 유지하세요.
✔ 균형 잡힌 식습관: 항산화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고, 인스턴트 음식과 가공육 섭취를 줄이세요.
✔ HPV 예방 접종: HPV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백신을 맞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입안의 변화 관찰: 혀에 지속적으로 낫지 않는 궤양이나 이상한 반점이 보인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정기 검진으로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설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성공률이 높아지지만, 늦게 발견하면 수술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입안의 작은 변화라도 무심코 지나치지 말고, 정기적인 구강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혀는 단순한 미각 기관이 아니라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부위입니다. 작은 습관의 변화가 큰 위험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오늘부터라도 구강 건강을 더욱 신경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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