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플래그십 PHEV '뉴 750e’ 출시

 -소비자 선택의 폭 넓혀

 -1회 충전으로 최장 60㎞ 달려

 -최첨단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제공

 BMW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인 '뉴 750e x드라이브'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새 차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한 외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 등 독보적인 럭셔리 감각을 기반으로 새로운 차원의 이동경험을 제공한다.

 동력계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 전기 모터를 결합해 합산 시스템 최고출력 489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는 4.8초만에 가속하며 이전 대비 50%이상 성능이 높아진 총 22.1㎾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으로 최장 60㎞ 주행이 가능하다.

 또 속도와 주행 모드에 따라 차의 높이를 최적화된 위치로 조절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안정감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최대 3.5도까지 뒷바퀴를 조향하는 BMW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을 기본 적용해 주차 편의성부터 뛰어난 고속주행 안정성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첨단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도 제공한다. 뒷좌석에 적용한 'BMW 시어터 스크린'은 32:9 비율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구성되며 8K 해상도를 지원한다. 

 특히 국내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하여 한국 자동차 업계 최초로 출시한 자동차용 eSIM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네트워크 연결 없이 최대 5G 속도로 BMW 시어터 스크린에 내장된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 뒷좌석 시트 리클라이닝 기능과 다리 받침대가 조화를 이뤄 마치 비행기 1등석에 탑승하는 듯한 편안함을 주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가 있다. 또 완벽한 휴식 시간을 제공하는 마사지 기능, 전좌석 도어 및 앞좌석 중앙 암레스트 온열 기능인 히트 컴포트 패키지 등의 최고급 편의기능을 다양하게 넣어 안락하면서도 럭셔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뉴 750e x드라이브는 우아함이 강조된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와 날렵하고 강렬한 디자인의 M 스포츠 두 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각각 1억8,940만원, 1억9,240만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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