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가 우리 몸에 가져다주는 좋은 효능들

새콤한 맛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여름철 대표 과일 중 하나 키위는 뛰어난 맛만큼이나 효능 역시 풍부하게 담고 있어 아침 식사 전 두 알만 챙겨 먹는 것만으로도 몸에 큰 변화를 준다.
키위의 다양한 효능들

첫 번째로 키위는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인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이 많다. 특히 세포의 DNA 손상을 막아주고 암이나 퇴행성 질환의 가능성이 낮아진다.
또한 키위에는 '액티니딘'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들어 있다. 이 효소는 단백질을 잘게 쪼개 소화에 도움을 준다. 고기나 유제품 같은 음식 섭취 후 소화가 더뎌질 때 키위를 함께 먹으면 속이 편안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자연스럽게 장 운동도 활발해지고 배변 활동에도 좋은 신호가 온다.
세 번째로는 몸의 붓기 완화 효과다. 키위는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이다. 나트륨 섭취가 많을 때 생기는 부종은 체내 나트륨과 칼륨의 불균형에서 생긴다. 키위는 균형을 맞춰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여기에 항산화 물질인 퀘르세틴도 포함돼 있다. 이 성분은 혈관의 염증 반응을 완화하고 혈액 흐름을 도와준다.
네 번째로 주목할 점은 체중 관리 측면이다. 키위는 당 함량이 낮은 편이라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면 인슐린이 과다 분비돼 지방 축적이 유발되는데 키위는 이런 반응을 줄인다. 포만감이 오래가 식욕 조절에도 좋다. 칼로리는 낮지만 식이섬유가 풍부해 아침 공복에 챙기면 하루 식사량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
키위는 껍질째 먹는 것도 가능하다. 보통 털이 있어 거부감이 있긴 하지만 솔로 가볍게 문지른 후 통째로 섭취하면 식이섬유 함량이 훨씬 높아진다. 초록색 그린키위보다 노란색 골드키위는 당도가 높고 산미가 적어 산에 예민한 사람은 골드키위를 선택하면 좋다.
하루 권장량은 성인 기준 두 알이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배탈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일정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키위, 보다 안전하고 신선하게 먹는 방법

키위를 깨끗하게 먹기 위해서는 세척과 보관 과정 모두 신경 써야 한다.
겉면에 털이 많은 키위는 흐르는 물에 바로 씻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과일 전용 솔이나 깨끗한 수세미를 이용해 표면을 부드럽게 문지르면 묻어 있는 먼지와 잔털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필요하다면 베이킹소다 한 스푼을 푼 물이나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린 물에 키위를 2~3분간 담근 뒤 흐르는 물에 헹구는 방법도 있다. 이렇게 하면 표면의 농약과 세균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세척 후에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완전히 닦아야 한다. 젖은 채로 두면 껍질이 쉽게 무르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때문이다.
보관은 숙성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아직 딱딱한 상태의 키위는 실온에서 익히는 것이 좋다. 사과나 바나나처럼 에틸렌가스를 배출하는 과일과 함께 종이봉투에 넣어두면 숙성이 빨라진다. 반면 손으로 눌렀을 때 살짝 들어가는 정도로 익은 키위는 냉장 보관이 좋다.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담아 냉장고 채소 칸에 넣으면 수분 증발을 막고 신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껍질을 벗긴 키위는 공기 접촉에 약하기 때문에 밀폐용기에 넣고 단면을 랩으로 덮어야 하루 정도 보관 가능하다. 깎은 키위는 갈변이 빠르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먹는 것이 좋다. 세척부터 보관까지 신경 쓴다면 키위를 보다 안전하고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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