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배추' 부담에 10명중 4명 "올해 김장 규모 줄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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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배추값이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소비자 10명 중 4명은 작년보다 김장을 줄이려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1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소비자 55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14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2024년 김장의향 조사'에 따르면,응답자 36%는 '전년보다 김장을 덜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김장 의향이 '전년보다 증가했다'고 답한 사람은 10.0%에 그쳤습니다.'전년과 비슷하게 할 것'이라는 응답은 54.0%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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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배추값이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소비자 10명 중 4명은 작년보다 김장을 줄이려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1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소비자 55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14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2024년 김장의향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36%는 '전년보다 김장을 덜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김장 의향이 '전년보다 증가했다'고 답한 사람은 10.0%에 그쳤습니다.
'전년과 비슷하게 할 것'이라는 응답은 54.0%였습니다.
김장 의향 감소 이유로는 '김장 비용 부담'이 전체의 42.1%로 가장 높았습니다.
배추 가격 부담에 김장 시기를 늦추는 소비자도 늘었습니다.
11월 하순 이후 김장하겠다는 응답은 62.3%로, 작년(59.6%)보다 늘었습니다.
특히 12월 중순 이후(11.5%) 김장하겠단 응답이 작년(8.6%)보다 늘었습니다.
중국산 신선 배추를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한다면 구매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없음'이 94%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구매 의향이 있다는 이들은 '저렴한 가격'(88.2%)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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