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사고 생활비 쓰고”…119회 회삿돈 수억원 훔친 간 큰 경리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10. 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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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차례 넘게 회삿돈 총 수억원을 훔쳐 생활비 등에 쓴 회사 경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1단독 정윤택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회사 경리로 일하던 2013년 8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총 119회에 걸쳐 회삿돈 3억7000여만원을 인출해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훔친 돈으로 상품권을 사거나 생활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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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차례 넘게 회삿돈 총 수억원을 훔쳐 생활비 등에 쓴 회사 경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1단독 정윤택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회사 경리로 일하던 2013년 8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총 119회에 걸쳐 회삿돈 3억7000여만원을 인출해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이 사건 이전에 다니던 회사에서도 횡령 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훔친 돈으로 상품권을 사거나 생활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죄질이 불량하다”면서도 “일부 피해 회복이 이뤄졌고 뒤늦게 나마 잘못을 뉘우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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