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주시 수소산업 육성포럼 "전주를 최고의 그린수소 전진기지로"
전주시·전북도민일보 공동 주최
▲ 국내 최고의 그린수소 전진기지로…“2조5천억불 규모의 2050 글로벌 수소시장 선점하자”
- 지자체와 학계, 기업 전문가 등이 글로벌 수소산업 동향 공유해 수소산업 생산·공급 기반 구축해 나가자
- 이중희 전북대 나노공학과 석좌교수, 제1 발제자로 나서 기후위기 시대와 그린수소경제 중요성 강조
-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을 좌장으로 한 수소경제 관련 석학 및 기업 전문가들 참여해 전주시 수소산업 육성 패널 토의 진행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최고봉으로 떠오르고 있는 그린수소 관련 최적의 전진기지로 육성돼야 한다.
그리고, 2050년 2조5천억불과 고용인원 3천만명 이라는 거대 수소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글로벌 수소산업의 생산 및 공급 기반 구축에 나서야 할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의 미래 100년의 꿈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서는 미래에너지인 그린수소를 활용한 수소산업 개척 노력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련 학계와 기업 전문가들로 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주시와 전북도민일보가 공동주최한 ‘2024 전주시 수소산업 육성 포럼’이 6일 오후 전북혁신도시내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종성 전주시경제산업국장과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 신효균 전북도민일보 대표이사 사장, 이남호 전북연구원장,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 김영권 전주테크노파크 에너지산업육성단장 등 전북특별자치도내 연구기관 석학들과 수소산업 관련 기업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효균 전북도민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수소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선정함과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선도 그린수소산업 중심의 새만금 그린수소 클러스터 조성에 앞장설 만큼 집주 투자에 나서고 있다”며 “오늘의 포럼을 계기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의 속도감을 높혀나갔으면 한다.
오늘 제시되는 전문가 의견과 대안 등이 그린수소 선점이라는 최후 목표를 앞당기는 기초자료로 활용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발제 1과 발제 2, 패널토의 등으로 이뤄진 이날 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글로벌 수소경제의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국제 수소경제(시장성) 및 수소산업, 기술발전 현황 등을 공유하고, 전주시의 수소산업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 발제자로 나선 이중희 전북대학교 나노융합공학과 석좌교수가 기후위기 시대와 그린수소경제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나섰다.
이중희 석좌교수는 우선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수소 에너지의 필요성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수소 기술의 현황과 전망 △전주시·전북도 지역 그린수소 산업의 중요성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그린수소 산업 육성을 적극 주장했다.
제2 발제자로 나선 이기섭 전주시 주력산업과장은 ‘전주시 수소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전주시 수소 산업 현황을 진단함과 동시에 지역 수소산업 육성 지원 방향 등을 꼼꼼히 제시하고 나섰다.
특히,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조은애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교수와 김민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김명환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연료전지기술부문장, 송정민 비나에프씨엠 상무, 유계형 일진하이솔루스 상무 등 6명이 패널로 참여하는 전주시 수소산업 육성 패널 토의도 펼쳐졌다.
패널들은 이날 지역 수소산업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전주시 수소산업의 강점 및 약점 진단을 통해 경쟁력 강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의 축사를 대신 읽은 김종성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포럼이 전주가 수소사회 선도방안을 도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국내외 수소경제와 기술 발전의 현황과 전망을 공유해 전주시 수소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됐으면 한다”며 “오늘 포럼에 참석해주신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수소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배청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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