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 '절정'‥"오늘 669만 대 이동"
[뉴스투데이]
◀ 앵커 ▶
추석인 오늘, 연휴 중 교통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성·귀경 행렬에 성묘객까지 몰리기 때문인데요.
아침 고속도로 상황은 어떤지 사회팀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구나연 기자, 상황이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추석인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양방향 모두 서서히 정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교통 상황 먼저 말씀드리면 천안과 신탄진휴게소 부근등 서울, 부산 양방향 다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해안고속도로도 화성휴게소 부근을 중심으로 양방향 차량 유입이 많아지고 있지만, 서울 방향이 더 혼잡한 상황입니다.
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 부근은 남이 방향 도로가 이미 꽉 막혀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요금소를 기준으로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 반, 광주까지 3시간 20분, 대전까지는 1시간 47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반대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 반, 광주에서는 3시간 40분, 대전에서는 1시간 36분이 예상됩니다.
이처럼 양방향 모두 혼잡하지만 오늘은 특히 귀경 방향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겪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귀성 방향은 오후 1시부터 2시 사이에 가장 막히다가 밤 9시부터 풀리겠고, 귀경 방향은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 정체가 가장 심하다가 내일 새벽 3시가 되어서야 차량 흐름이 원활해지겠습니다.
오늘 하루 전국적으로 차량 669만 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 측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1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는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까지 면제됩니다.
지금까지 사회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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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나연 기자(ku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37408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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