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지산저수지 도심속 이색 여가공간 변모
수변경관 조성사업 완료
울산 남구가 지산저수지 수변 경관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2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산저수지 수변 경관 조성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2023년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사업(환경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원과 구비 2억원 등 10억원을 들여 개발제한구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설계했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지난달 공사를 완료했다.
남구는 개발제한구역 안에 위치한 농업용 저수지인 지산저수지가 도심 속 새로운 휴식 및 여가 공간으로 변모함에 따라 기존에 조성된 두왕 메타세쿼이아길과 연계해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과 생활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두왕동에 위치한 지산저수지에 인공섬을 만들고 아치형 석교를 놓아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공간이 생겼다”며 “두왕 메타세쿼이아길과 함께 지역 명소로 많은 구민들에게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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