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트로트 가수 장민호와 이찬원이 잘생긴 트롯을 통해 프로듀서로서의 뛰어난 역량을 십분 발휘하게 되었습니다.
tvN STORY의 예능 프로그램 잘생긴 트롯이란 기존에 트로트 가수가 아니었던 연예계 12명의 출연진을 스타초 키워내는 독특한 프로그램인데요.
잘생긴 프로듀서로 장민호와 이찬원이 뭉쳤다면 잘생긴 도전자들로는 전설적인 격투기 선수로 유명한 추성훈,
그리고 영화와 뮤지컬로 활약 중인 배우 최대철,
아버지의 뒤를 이어 트로트에 도전하는 인교진,
순풍산부인과의 아역 정배 역할 출신 배우 이태리,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김준호,
한국 최고 미남 선발 대회 우승자 한정완,
28년차 베테랑 베우 장혁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장민호와 이찬원의 프로듀싱을 받아 12명의 도전자들을 트로트 가수로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인데요.
사실 장민호는 순수하게 데뷔 연차를 따지고 볼때 미스터트롯의 마스터로 출연한 장윤정, 신지, 김준수, 조영수, 박현빈보다 먼저 데뷔한 베테랑 가수입니다.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했지만 실패하고 트로트로 전향한 후에도 실패했지만
7전 8기로 도전을 멈추지 않고 계속 노력한 끝에 17년간의 무명 생활을 청산하고 인기가수가 되었는데요.
그는 이미 미스터트롯으로 유명해 지기 이전에도 팬클럽이 결성될 정도여서 트로트계의 BTS로 불리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찬원은 어떨까요?
이찬원은 이미 20대 중반에 본인 특유의 중저음을 국악풍으로 혹은 트로트풍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길을 닦아놓고 있었습니다.
이찬원의 강점은 화려한 기교와 바이브레이션, 본인만의 매력있는 목소리도 있지만 남들보다 트로트곡을 압도적으로 많이 알고 있다는 것도 있는데요.
트로트곡이라면 1000곡을 물어볼 때 1곡을 겨우 모를까 말까할 정도로 걸어다니는 트로트 백과라 할 수 있습니다.
누구보다 트로트에 관해 잘 알고 있어 찬또위키라는 별명을 가진 이찬원인 만큼 잘생긴 트롯의 프로듀서로 정말 훌륭한 역할을 해낼 수 있을 듯한데요.
이찬원은 마른 몸에 비해 매우 큰 성량을 가지고 있으며 노래할 때 매우 일정한 음정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장민호와 이찬원 둘 모두에게 원래 가수가 아닌 사람들을 단기간에 훌륭한 트로트 가수로 만들어본 경험은 많지 않을 듯한데요.
과연 잘생긴 도전자들 모두가 잘생긴 트로트 가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둘의 역할이 빛을 발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해당 콘텐츠뷰의 타임톡 서비스는
파트너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