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는 심을 파내고 보관하세요.." 한국인 90%가 몰랐던 양배추 '진짜 꿀팁'

양배추 한 통을 사면 절반도 못 쓰고 겉잎부터 물러지는 일이 많습니다. 랩으로 꽁꽁 싸서 넣어도 며칠이면 가운데가 검게 변합니다. 문제는 잘린 면이 아니라 가운데 심에 있습니다. 여기서 계속 수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세 가지만 알면 훨씬 오래 갑니다.

심을 도려내고 젖은 키친타월을 넣습니다

칼로 심 부분을 삼각형으로 깊게 파냅니다. 양배추는 수확한 뒤에도 심에서 계속 자라려고 수분을 끌어다 쓰기 때문에 여기를 없애면 속이 훨씬 늦게 상합니다. 파낸 자리에 물기를 짠 키친타월을 뭉쳐 넣고 통째로 비닐에 담아 냉장실에 둡니다. 키친타월은 삼사일에 한 번 갈아 주면 좋습니다. 겉잎 몇 장은 그대로 두는 편이 낫습니다.

쓸 때는 바깥부터 한 장씩 뗍니다

반으로 잘라 두면 잘린 면 전체가 공기와 닿아 빨리 검어집니다. 필요한 만큼 겉잎부터 한 장씩 떼어 쓰면 안쪽은 원래 상태를 유지합니다. 뜨거운 물에 잠깐 담갔다 빼면 잎이 부드러워져 잘 떨어집니다. 쌈이나 볶음에 쓸 때 특히 편합니다. 통째로 두는 것이 결국 이득입니다.

이미 자른 것은 물에 담가 둡니다

채를 썰어 놓은 양배추가 남았다면 찬물에 담가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합니다. 물을 하루에 한 번 갈아 주면 아삭한 식감이 며칠은 유지됩니다. 그냥 두면 하루 만에 물러지고 냄새가 납니다. 쓰기 전에 물기를 털어 내면 됩니다. 샐러드용으로 쓸 때 차이가 큽니다.

정리하면 심 도려내기, 겉잎부터 한 장씩 떼기, 그리고 자른 것은 물에 담가 두기입니다. 셋만 지켜도 버리는 양이 크게 줄어듭니다. 특히 심을 파내는 것 하나만 해도 일주일 차이가 납니다. 오늘 냉장고에 있는 양배추부터 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분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