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한국시장에 디젤엔진 탑재한 레인저 픽업트럭 투입한 배경은?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

[데일리카 신종윤 기자] 포드가 중형 픽업트럭 레인저 출시를 위해 마케팅 리서치를 진행한 결과, 한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픽업 트럭은 가솔린 엔진보다 디젤 엔진에 있다고 설명했다.

포드서비스세일즈코리아는 신형 픽업 트럭 넥스트 제너레이션 포드 레인저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와일드트랙과 랩터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한 신형 레인저는 2.0리터 바이터보 디젤엔진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포드, 레인저

전기차 보급이 본격화 되면서 그동안 뛰어난 경제성 및 효율성을 앞세웠던 디젤 엔진은 질소산화물과 유해 화합물질 등 배출을 이유로 현재 대표적인 환경 반친화 차량으로 꼽힌다.

이에 대해 노선희 포드코리아 마케팅 담당 전무는 “포드는 시장 조사 및 소비자 피드백 등을 통해 픽업 트럭의 활용성을 고려하면 강력한 토크를 제공하는 디젤 엔진이 적합하다고 판단해 레인저의 파워트레인을 디젤 엔진으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포드, 레인저 랩터

포드 레인저는 2.0리터 디젤엔진으로 최고출력 205마력(와일드트랙), 210마력(랩터)을 발휘하며 최대토크 51.0kg.m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자동 10단 변속기를 탑재하고 4WD 구동방식을 채택한 신형 레인저는 상용과 레저를 비롯해 퍼포먼스 분야까지 공략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과 반도체 공급 문제 등으로 촉발된 전세계적인 물량 부족 현상이 아직은 완벽히 해결된 상황이 아니라며, 해당 공급 문제를 원활히 해결한 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동화 모델도 투입할 계획이라는 방침이다.

jyshin@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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