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3파전 전남 영광 민심은?…이 시각 투표소

2024. 10. 16. 17:5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이번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간의 3파전이 벌어지는 전남 영광으로 가보겠습니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데,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명훈 기자! 지금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전남 영광군 영광읍 제4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차분한 분위기에서 본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퇴근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미처 한 표를 행사하지 못 한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영광군수 자리를 놓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그리고 진보당 간의 치열한 3파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가 호남 민심의 가늠자가 될 것이란 전망에 전국의 이목이 쏠리는데요.

뜨거운 관심 만큼 투표율도 가장 높습니다.

낮 5시 기준 투표율은 66,7%로, 저녁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되는 점을 고려하면 최종 투표율은 70%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판세는 말 그대로 예측불허인 상황입니다.

정권 심판의 적자임을 강조해 온 민주당과 변화의 필요성을 부각한 조국혁신당의 대결 속에 진보당이 다크호스로 떠올랐는데요.

공표금지 기간 전마지막 여론조사 결과도 세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곳 선거 결과에 따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 각 정당 지도체제에 적잖은 충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텃밭 사수냐, 조국혁신당의 탈환이야, 진보당의 이변이냐.

끝까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영광군에서 MBN뉴스 장명훈입니다. [ jmh07@mbn.co.kr ]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그래픽 : 이새봄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