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 국경 분쟁이
전면전으로 번질 위기!
최정예 부대 투입!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사이의
국경 분쟁이 빠르게 확산되며,
단순한 충돌을 넘어 사실상
전면전 수준의 무력 충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지난주 파키스탄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을 공습한
것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파키스탄은 이 공습을 통해
탈레반 조직의 핵심 인물을
제거했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대한
보복으로 아프간 탈레반은 10월 9일,
최정예 군단을 투입해 파키스탄
국경 초소를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교전은 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르하르(Nangarhar)주와
코나르(Kunar)주를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으며, 전차와 포병 등
중화기까지 동원된 격렬한 전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탈레반이 투입한 병력은
제201 칼리드빈 왈리드 군단으로,
과거 미군의 지원을 받아 아프간
정부군 소속으로 창설됐던 부대를
모체로 하고 있습니다.
탈레반 정권이 2021년 재편성한
이 군단은 험비, MRAP 등 미국제
장비로 무장한 기계화 여단 4개로
구성된 최정예 전력입니다.

탈레반은 이번 공격을 통해
파키스탄 국경 초소 20여 곳을
점령하고, 파키스탄군 58명을
사살했으며 30명에게 부상을
입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부상자 수가 전사자에 비해
지나치게 적은 점 등으로 보아,
과장된 전과일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파키스탄군도 반격에 나서
아프간 내 군사 시설 21곳을 점령했고,
탈레반 병력 200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양측 모두 전과를 부풀리는
양상이 있어, 실제 상황은 공식
발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전투는 카불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를 연결하는 국경
도로 인근에서 집중적으로 벌어지고
있으며,
산악 지형의 특성상 도로를 중심으로
병력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지역은 두 수도 간의 거리가
직선 기준으로 180km에 불과해,
전투가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탈레반은 T-62 전차와 험비 부대,
포병 전력 등을 지속적으로
국경 지역에 증강 배치하고 있으며,
실제로 트레일러에 전차를 실어
이동하거나 야간에 험비 부대가
전선으로 향하는 영상도
다수 공개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레반은
외무장관 명의로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에
외교적 중재를 요청하고 있으며,
자신들이 먼저 적대 행위를 멈췄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군사 행동과의 괴리로
인해, 이러한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한편, 파키스탄은 이번 교전을 통해
자국 내에서 활동 중인 파키스탄
탈레반(TPP) 세력을 완전히
제거하고자 하는 의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오랫동안 파키스탄 국내
안보를 위협해온 세력으로,
그 근거지가 아프가니스탄이라는
점에서 이번 충돌이 단순 보복 차원을
넘어선 장기적 전략과 연결되어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양측 모두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서로에게
정치적·군사적 명분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심리전과 여론전을 동시에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기간 내
해결되기는 어려우며, 국제 사회의
중재 없이는 더 큰 규모의 군사 충돌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중동 주요 국가들의 외교적 개입과
미국, 중국 등 외부 강대국들의
입장에 따라 향후 상황의 향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