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금만 해도 연 3%" 신한은행, 군인 대상 '고금리 입출금통장' 판매 시작

"입금만 해도 연 3%" 신한은행, 군인 대상 '고금리 입출금통장' 판매 시작

사진=나남뉴스

군인들을 위해 신한은행에서 입출금만 해도 연 3%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 28일 신한은행은 '군(軍) 상생금융 패키지'의 일환으로 입출금 통장인 '신한 군인행복 통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한 군인행복 통장은 군 관련 분야에 종사했거나 종사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직업군인, 군인연금수급자, 군인공제회 회원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사진=신한은행

'신한 군인행복 통장'은 기본 연 0.1% 금리에 우대금리 2.9%를 더해 연 3.0% 금리를 제공하는 입출금 계좌다. 우대금리 충족 요건은 국군재정관리단으로부터 정기급여나 군인연금이 입금되어야 한다. 희망송금 및 기타수당은 제외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신한 국방복지카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결제계좌를 신한은행 계좌로 지정한 경우 해당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직업군인·군인연금수급자·군인공제회 회원에 해당한다면 신규로 가입이 가능하고, 최대 200만원의 금액에 대해서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신한 군인행복 통장'은 5만좌 한도로 출시되기 때문에 관심이 있다면 이른 시일 내에 가입하는 것을 권장한다.

가입 방법은 '신한 SOL뱅크'에서 간단하게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다. 해당 통장을 이용하면 우대금리뿐만 아니라 신한은행 ATM을 이용할 시 마감 후 인출 수수료도 면제된다.

신한은행 최고금리 연 8% '청년 처음적금' 한정 판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이번달 군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군(軍) 상생금융 패키지'를 발표하며 '군인행복대출', '쏠편한 군인대출'을 소개한 바 있다.

해당 상품의 금리는 0.4%p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한도 또한 기존의 1억 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해 혜택을 부여한다. 또한 '군인생활안정자금 대출' 금리의 경우 0.7%p 인하해 실질적인 대출 인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병역명문가에 속한다면 신한은행 CSS신용대출 상품 '병역명문가 우대금리(0.5%)' 혜택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최고금리 연 5%를 제공하는 '신한 플랫폼 적금(병역명문가)'도 5만좌 한도로 출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 군인가족들을 위해 군 관련 대출상품 금리 인하와 전용 적금 및 입출금 통장 출시 등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 및 가족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은행에서는 오는 7월 7일 창립 42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있다. 신한은행은 청년층 고객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서도 최고금리를 연 8%로 상향해 '청년 처음적금'을 10만좌 한도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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