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개망신...맨시티에 비행기 합석 요구했다 퇴짜ㄷㄷ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석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코비 마이누의 비행 편의를 위해 라이벌 팀인 맨체스터 시티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한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맨유는 올해 초 구단주가 바뀐 후 비용 절감 조치를 강화해왔으며, 이를 위해 두 선수를 별도의 제트기로 보내는 대신, 맨시티에 자리를 요청한 것으로 보입니다. 맨시티는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이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유나이티드의 공동 구단주 짐 랫클리프는 지분 인수 후 비용 절감에 집중하며, 구단 직원들의 법인 카드를 회수하고 대규모 해고를 단행했습니다. 심지어 클럽의 상징적 인물인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마저 해고했는데, 이는 연봉 절감과도 관련이 있는 조치였습니다.

퍼거슨 감독 해고와 관련해 맨유 레전드 에릭 칸토나는 "퍼거슨 경은 죽을 때까지 맨유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비판했고, 에버턴 전 CEO 키스 와이네스 역시 퍼거슨의 가치에 대해 강조하며 비용 절감 조치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