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북한은 일부 무기 분야에서
앞서기 시작하면서, 당시에는
핵무기를 개발 중이었으나
초기 단계였고 실전 배치도
불안정한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전술 전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로,
그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무기 개발에 착수하게 됩니다.

북한도 이 시점부터 순항미사일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1996년부터는 대한민국이 러시아를
통해 무기 기술을 도입하게 되었고,
러시아의 최신 무기 체계를 흡수하면서
국내 미사일 기술도 크게 향상됩니다.

당시 우리나라의 현무-1은 공식적으로
사거리가 180km에 불과했고,
북한은 약 300km 내외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는데요.
이후 본격적으로 사거리 향상에
돌입하게 됩니다.

드디어 대한민국의 현무-2가
등장하게 됩니다.
신형 탄도미사일로 등장한 현무-2는
실질적인 중거리 정밀 타격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현무-1이 처음 공개된 건 1987년이고,
실전 배치되기까지 약 20년이
걸렸습니다.
실제로 2007년부터 부대 인수가
이루어졌고, 2008년에 A형이
실전 배치되었습니다.

이 현무-2A는 사거리 300km,
탄두 중량은 500kg으로 북한의
스커드 시리즈와 대등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그 이상을 개발
중이었고, 핵탄두도 본격적으로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더 강력한
무기 개발이 필요했고, 현무-2B가
개발됩니다.
2009년에 등장한 현무-2B는
사거리가 500km로
연장된 모델입니다.

이와 함께 한미 미사일 지침의 제한이
점차 완화되기 시작했고,
사거리 확보를 위해 순항미사일
개발로 확대됩니다.
그 결과 현무-3A가 등장하는데,
이 미사일은 2010년에 실전 배치가
시작되었으며,
사거리는 500km였습니다.

그 후 함정에서 발사 가능한
현무-3B가 등장합니다.
사거리는 1,000km에 달하며,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에
탑재되어 운용됩니다.
이 미사일을 통해 포항 앞바다에서
북한의 원산을 타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현무-3C가 개발되어
사거리가 1,500km에 이릅니다.
이는 잠수함에서 발사 가능한
순항미사일로, 장보고-2급 잠수함에
탑재되어 2012년부터 실전 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시기부터는 북한보다 일부 기술에서
앞서기 시작했고, 북한은 자극을 받아
유사한 순항 미사일을 개발하게 됩니다.
외형은 거의 유사하지만, 내부 성능이나 정밀도 면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이로써 미국, 러시아,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 네 번째로
1,000km 이상 사거리를 가진
순항미사일 기술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이어 현무-2C가 2017년에 등장합니다.
이 모델은 사거리가 800km에 달하며,
벙커버스터 탄두를 탑재해
평양 지하 벙커도 타격 가능한
수준입니다.
같은 해 현무-4도 등장하는데,
사거리는 같지만 탄두 중량은
2.5톤으로 훨씬 무겁습니다.

이후에는 수중 발사 플랫폼 개발도
진행됩니다.
2018년에는 장보고-3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이 등장합니다.

이 잠수함에는 수직 발사관이
장착되어 있으며,
SLBM(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개발의 상징적인 전환점이 됩니다.
다만 사거리는 아직 500km
수준이며, 탄두 중량은 500kg입니다.

그 뒤를 이어 2024년 10월 국감 때
공개된 현무-5는 최대 사거리
5,000km까지 확장 가능하며,
탄두 중량도 약 8톤에 달합니다.
탄두 무게를 줄이면 사거리를 크게
늘릴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는 미국과의 협의 하에 점진적으로
완화된 미사일 지침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실제 배치는 2025년부터 본격화되고
있으며, 기존 충청도 지역의 미사일
부대를 원주 지역으로 옮기고
새로운 부대가 구성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미사일 전력 확충은 단순히
북한을 넘어서 중국까지 견제할 수
있는 능력 확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수중에서 은밀하게 발사 가능한
SLBM이 전략적으로 더욱 안정적인
억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현무-2부터 현무-5에
이르기까지 사거리, 정밀도,
발사 플랫폼 면에서 지속적으로
진화해 왔으며, 이는 단순한 방어가
아닌 실질적인 억제력과
전방위 전략 타격 능력으로까지
발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