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사령탑 교체설' 맨유, 새로운 '텐 하흐 후임 감독' 떴다...'UCL 준우승' 테르지치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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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후보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출신 에단 테르지치가 급부상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간) "테르지치 전 도르트문트 감독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팬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맨유 감독직의 새로운 후보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에서 스카우트, 수석 코치 등 다양한 역할을 맡은 테르지치는 2020년 12월 루시앵 파브르 감독이 해임되자 팀의 감독 대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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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후보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출신 에단 테르지치가 급부상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간) “테르지치 전 도르트문트 감독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팬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맨유 감독직의 새로운 후보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2022년 여름부터 텐 하흐 감독과 함께했다. 2022/23시즌에는 EPL 3위, 리그컵 우승이라는 업적을 달성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리그 8위에 그치는 수모를 겪었다. FA컵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하면서 기회를 다시 받았지만 이번 시즌 2승 2무 3패(승점 8)로 14위까지 추락했다.
부진이 이어지자 맨유 보드진은 지난 8일 런던에서 만나 텐 하흐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는 7시간 동안 진행됐지만 텐 하흐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종료됐다. 텐 하흐는 10월 A매치 휴식기가 끝난 후에도 맨유 감독을 맡을 가능성이 커졌다.
일단 경질 위기를 넘겼지만 현지에서는 경질설이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으며 시모네 인자기,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등 이탈리아 출신 인물들도 거론됐다.
이들과 함께 등장한 이름이 테르지치다. 도르트문트에서 스카우트, 수석 코치 등 다양한 역할을 맡은 테르지치는 2020년 12월 루시앵 파브르 감독이 해임되자 팀의 감독 대행을 맡았다. 당시 테르지치는 도르트문트에 DFB 포칼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이후 도르트문트의 테크니컬 디렉터를 역임한 테르지치는 2021년 5월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다. 테르지치의 도르트문트는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할 뻔했다. 당시 도르트문트는 최종 라운드 전까지 리그 1위였지만 34라운드에서 마인츠와 2-2로 비기면서 우승을 놓쳤다.
지난 시즌에도 도르트문트와 함께했지만 다사다난했다. 그는 시즌 내내 마르코 로이스, 마츠 훔멜스 등 베테랑 선수들과 불화설에 시달렸다. 팀 분위기가 어수선했지만 테르지치는 2012/13시즌 이후 11년 만에 도르트문트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끌었다.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0-2로 패했지만 박수 받을 만한 성과였다.
2023/24시즌을 끝으로 테르지치는 도르트문트와 작별했다.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그는 맨유와 연결되고 있다. 테르지치가 맨유의 소방수가 될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365scores 캡처/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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