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명 중 셋, 차기의회 우선조사대상으로 '대통령 탄핵'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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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권자 10명 가운데 3명 꼴로 다음 의회의 우선순위는 조 바이든 대통령 탄핵에 대한 의회 조사라고 응답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모닝컨설트가 중간선거 직후인 지난 10~14일 미국의 등록 유권자 1천 9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 구성될 새 의회가 조사해야 할 우선순위를 묻는 말에 응답자의 28%가 바이든 대통령의 탄핵 여부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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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권자 10명 가운데 3명 꼴로 다음 의회의 우선순위는 조 바이든 대통령 탄핵에 대한 의회 조사라고 응답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모닝컨설트가 중간선거 직후인 지난 10~14일 미국의 등록 유권자 1천 9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 구성될 새 의회가 조사해야 할 우선순위를 묻는 말에 응답자의 28%가 바이든 대통령의 탄핵 여부라고 밝혔습니다.
공화당 지지층의 55%가 대통령 탄핵을 거론한 반면 민주당 지지층은 6%에 불과했습니다.
공화당의 극우 성향 마조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 등 일부는 중간 선거 이후 바이든 대통령 탄핵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공공연히 밝혀 오기도 했습니다.
다만 차기 하원의장이 유력한 공화당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는 중간 선거 직전 직전 CNN과의 인터뷰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탄핵을 진행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혀 일단 바이든 대통령 탄핵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 탄핵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29168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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