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앞둔 미 월마트서 총격 사건…"사망자 10명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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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에 있는 한 대형마트 매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여러 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과 CBS·CNN 방송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체서피크 월마트 슈퍼센터 내부에서 한 괴한이 직원 등을 겨냥한 총격을 가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오후 10시 12분쯤 신고를 접수해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희생자들과 총격의 흔적을 발견했고 당시 용의자는 현장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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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에 있는 한 대형마트 매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여러 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과 CBS·CNN 방송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체서피크 월마트 슈퍼센터 내부에서 한 괴한이 직원 등을 겨냥한 총격을 가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오후 10시 12분쯤 신고를 접수해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희생자들과 총격의 흔적을 발견했고 당시 용의자는 현장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총격은 매장 내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지만, 시신 한 구 이상은 매장 밖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상자 중 5명은 노퍽 종합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용의자가 해당 마트의 직원이거나 과거 일했던 경력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체서피크 경찰의 리오 코진스키 대변인은 "경찰이 도착했을 때 총격이 이미 멈춘 상태였다"며 "경관들이 총을 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나, 용의자가 자해로 숨졌는지는 아직 단언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코진스키 대변인은 "사망자 수는 10명 미만"이라고 추정하면서도 "추가 희생자나, 혹여 숨어 있을지 모르는 사람들을 찾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사상자 수는 추후 집계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월마트는 트위터로 성명을 내고 "체서피크 매장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으로 충격을 받았다"며 "피해자들과 지역사회, 그리고 우리 직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광현 기자teddy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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