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그 이상의 인기’ 수원 빅버드 후끈…정효볼 개막전 역전승!
[앵커]
프로축구 K리그가 드디어 개막해 10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1부 리그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한 이정효 감독의 수원 삼성은 2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쓰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막전을 앞둔 수원 빅버드는 경기 시작 전부터 푸른 유니폼의 물결로 넘실거렸습니다.
이정효 감독과 주먹 인사를 나누듯 기념사진을 찍는 팬들의 얼굴엔 설렘이 가득합니다.
[이재희·박세아/수원 삼성 팬 : "대한민국 최고 1등 감독님이라 생각하고, 이번 연도에는 승격할 수 있지 않을까."]
[김종수·김도윤/수원 삼성 팬 : "수원 삼성 파이팅! 이정효 감독님 파이팅!"]
이날 경기장엔 역대 2부 리그 최다 관중인 24,071명이 들어찼습니다.
뜨거운 홈팬들의 응원을 받은 수원 삼성은 전반 18분 박재용에게 헤더골을 맞으며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전반 40분 수원 박현빈이 자신의 프로 무대 데뷔골로 승부에 균형을 맞췄습니다.
이어서 후반 27분 교체 투입된 이준재가 빠른 돌파로 측면을 허물었고, 강현묵이 역전골을 터뜨렸습니다.
이제야 답답함이 해소된 이정효 감독은 크게 포효했고, 수원은 2대 1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정효/수원 삼성 감독 : "이렇게 큰 성원을 받고 응원을 받으면 신나고 즐겁습니다. 오늘 경기로 조금 더 성장한 것 같아서 그래도 아주 좋은 승리였던 것 같습니다."]
1년 7개월 만에 열린 경인 더비에선 서울이 송민규과 조영욱의 연속골로 인천을 2대 1로 이겼습니다.
[송민규/FC서울 : "서울에 왔으니까 서울 팬분들을 위해서 저의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하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지독한 내홍을 겪었던 울산도 야고의 멀티골로 강원을 3대 1로 완파해 김현석 감독에게 첫 승을 안겼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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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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