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M&A 시장에 쏟아진 F&B 브랜드 짚어보고
2. 안철수 대신 혁신위원장 임명된 윤희숙,
3. 검찰 고발되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
4. SKT 손잡은 티빙 소식까지 알아봐요.


“팔아요” vs. “안 사요” 외면받는 F&B 브랜드
HC, 버거킹, 맘스터치, 투썸플레이스, 역전할머니맥주 등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프랜차이즈 식음료(F&B) 브랜드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나요? 주인이 모두 사모펀드라는 점이에요. 최근 F&B 브랜드를 운영 중인 사모펀드들이 너도나도 “브랜드 팔아요!” 하고 있는데요. 무슨 일인지 뉴닉이 정리했어요.
사모펀드가 뭐길래?
영어로는 Private Equity Fund, 몇몇의 소수 투자자들이 돈을 모아 만든 펀드예요. 이들은 제 가치보다 낮게 평가된 기업을 사들여 3~5년 동안 운영하면서 기업가치를 끌어올린 다음, 인수 당시 가격보다 더 비싼 값에 팔아 수익을 내는데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모펀드들이 가장 관심을 기울이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F&B 산업이었어요. 상대적으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쉬운 데다, 외식업 전망도 밝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공차, 투썸플레이스, 컴포즈 커피 등은 사모펀드들이 사들였다가 비싸게 되판 성공 사례로 꼽힌다고. 하지만 요즘은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는 말이 나와요.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F&B 브랜드는 부쩍 늘었는데 사겠다는 곳이 없어서 찬 바람이 쌩쌩 불고 있기 때문 🌬️.
매물로 나온 F&B 브랜드가 늘었다고?
올해 들어 F&B 매물이 늘어난 이유는 크게 2가지가 꼽혀요:
꽁꽁 얼어붙은 외식업 경기 🧊:
코로나19 이후 내수 경기가 차갑게 가라앉았잖아요. 이에 더해 12∙3 비상계엄으로 경기침체가 길어지고 물가가 치솟자 사람들은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고요. 사람들의 지갑이 굳게 닫히면서 외식업 경기는 더 얼어붙었어요.
지금이 고점이야 💰:
그러자 사모펀드들은 ‘엑시트(Exit) 전략’을 펼치고 있어요. 국내 외식업 경기 전망이 어두워지자, 기업가치가 더 떨어지기 전에 서둘러 기업을 팔아 투자금을 회수하려는 거예요.
알려진 것만 해도 KFC코리아, 피자나라치킨공주, 한국피자헛, 버거킹 등이 매물로 나와 새 주인을 찾고 있는데요. 선뜻 인수에 나서는 곳이 없는 상황이에요. (1) 유행이 너무 빠르고 (2) 산업 전체의 성장세가 꺾인 데다 (3) 가맹 관련 규제가 깐깐해졌기 때문. 자세한 내용은 👇

안철수 → 윤희숙, 국힘 혁신 가능?
국민의힘이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혁신위원장에 임명했어요. 안철수 의원의 혁신위원장 사퇴 이틀 만에 후임을 정한 건데요.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예요. 국민의힘이 여전히 윤석열 전 대통령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 자세히 보기
검찰 고발되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
금융위원회 산하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어요. 방 의장은 기존 투자자들에게 하이브 상장 계획을 숨기고 사모펀드로부터 4000억 원을 정산받은 혐의를 받아요. 자세히 보기
배민·웨이브 이어 SKT 손잡은 티빙
티빙이 SK텔레콤의 구독 플랫폼 ‘T우주’에 입점하면서 신규 상품 ‘T우주 티빙’을 선보였어요. 다양한 제휴와 협업을 통해 K-콘텐츠의 주도권을 찾겠다는 계획이라고. 특히 정부가 토종 OTT 육성을 강조하고 있어, 정책적인 지원도 예상돼요.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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