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예슬의 꾸준한 자기관리 비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43세에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채 10살 연하의 남편과 혼인신고 사실을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았던 한예슬은 평소 운동과 식단 관리에 힘쓰는 연예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가 즐기는 운동 중 하나는 겨울철 대표 스포츠인 스키입니다. 스키는 단순히 눈 위를 미끄러져 내려오는 활동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신의 여러 근육을 동시에 사용하는 운동입니다. 경사진 설원에서 속도와 방향을 조절하려면 하체에 지속적으로 힘을 줘야 하고, 몸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복부와 허리 근육도 긴장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스키를 탈 때는 무릎을 굽힌 자세를 오래 유지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허벅지 앞쪽의 대퇴사두근과 허벅지 뒤쪽 근육, 엉덩이 근육, 종아리 근육이 폭넓게 사용됩니다. 방향을 바꾸는 회전 동작에서는 좌우 다리에 번갈아 체중을 싣기 때문에 평소 잘 사용하지 않던 근육까지 자극할 수 있습니다.
스키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의 특성을 함께 갖고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설원을 계속 이동하면서 심박수가 올라가고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 유산소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동시에 자세를 낮추고 균형을 유지하는 과정에서는 하체와 코어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해 근력 운동과 비슷한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균형 감각과 민첩성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스키를 탈 때는 경사와 눈의 상태, 주변 사람의 움직임을 빠르게 파악해야 합니다. 순간적으로 몸의 중심을 옮기고 방향을 바꾸는 동작이 반복되면서 신체 협응력과 반응 속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 즐기는 운동이라는 점도 매력입니다. 탁 트인 설원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운동하면 실내 운동과는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운동 자체에 재미가 있어 지루함을 덜 느끼고, 자연스럽게 오랜 시간 몸을 움직이게 된다는 것도 스키의 장점으로 꼽힙니다.
다만 스키를 무조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실제 운동 강도와 에너지 소비량은 코스의 경사, 주행 속도, 운동 시간, 개인의 체중과 숙련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거나 중간에 쉬는 시간이 길다면 실제로 몸을 움직이는 시간은 생각보다 짧을 수 있습니다.
스키장에서는 추운 날씨 때문에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하지만, 운동 중에는 땀과 호흡을 통해 수분이 계속 빠져나갑니다. 따라서 운동 전후뿐 아니라 쉬는 시간에도 틈틈이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체온 유지를 위해 얇은 옷을 여러 겹 입고, 땀에 젖은 옷은 가능한 한 빨리 갈아입는 것도 중요합니다.

부상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키는 무릎과 발목, 손목에 부담이 갈 수 있고 넘어지거나 다른 사람과 충돌할 위험도 있습니다. 운동 전에는 허벅지와 종아리, 발목, 허리 주변을 충분히 풀어주고 자신의 실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야 합니다. 헬멧과 고글, 장갑 등 보호 장비를 제대로 착용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운동 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긴장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허벅지 앞뒤와 엉덩이, 종아리를 중심으로 천천히 늘려주면 다음 날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과 뻐근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평소 스쿼트나 런지, 플랭크 같은 운동으로 하체와 코어를 강화해 두면 스키를 탈 때 보다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한예슬처럼 스키를 즐기며 건강한 몸매를 관리하고 싶다면 운동 강도를 무리하게 높이기보다 안전하게 꾸준히 즐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미와 운동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스키는 겨울철 색다른 전신 운동을 찾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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