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평 구축 아파트 인테리어 1년 후기입니다.
대략적인 거실 모습입니다.
구축 24평은 확장 안하면, 정말 거실이 좁디 좁더군요.
특히나 식탁을 놓을 공간이 애매한데....
저 식탁은 당근나눔 하고 라운드된걸로 바꿀 예정입니다.
그리고 위에 실링팬은 진짜 강추입니다.
일단 제가 키가 작아서 닿을일이 없습니다만, 키가 크시면 구축에선 피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 거실 트렌드는 tv가 없다하지만, 전 트렌드를 따라갈수가 없었습니다..^^;;
베란다 확장한곳엔 에어콘과 작게나마 디스플레이와 술보관함을...
그리고 반대엔 그래도 화사해보이게 식물을 놨습니다.
베란다입니다.
원래 서랍이 있었는데, 떼버리고 그냥 선반을 놨습니다.
신발장에 신발이 가득차서 안신는 신발을 보통 놨습니다.
퍼터연습은 저기에 놔두다보니, 전혀 하지를 않게되네요?ㅋㅋ
사람들이 많이 고민하는 중문설치입니다.
24평은 사실 작은 평수라 안하시는분도 많은데, 저는 그냥 고 했습니다!
딱 제가 원하는 조건으로 맞춰주셔서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화장실입니다.
원하는 컨셉을 말한대로 딱 잘 만들어주셨습니다.
저 휴젠뜨는 추천 드립니다. (신형은 더 좋아보입니다....................)
안방입니다.
여기도 실링팬 진짜 너무 잘쓰고 있습니다.
완전 여름 아니고선, 에어콘없이 실링팬으로도 충분!
작은방1입니다.
여기는 진짜 사이즈가 너무 애매합니다.
다들 어떤 용도로 사용을 하실련지;;;
처음에 이 아파트 다른층도 봤는데, 냉장고 두개 넣어서 사용하는곳도 있고...
그냥 장롱에 이불펴서 주무시도록 세팅한곳도 있던데...
저는 사실 살짝 다이닝룸처럼 하고 싶었는데 도저히 사이즈가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화장대와 이것저것 놓고 사용중입니다.
베란다2입니다.
이것저것 보관중입니다.
집안쪽은 수납할곳을 제가 거의 빼버리다보니, 여기에 뭔가 많네요^^;;
주방입니다.
제가 원하는 컨셉으로 다 만들긴 했습니다.
하지만, 단점이...역시나 이쁘면 무쓸모 ㅋㅋㅋㅋ
수납의 한계가 느껴집니다.
저 혼자만 살 생각으로 집 매매해서 인테리어 하게 된건데...
인테리어 하자마자 여자친구가 생기고, 내년에 결혼을 하게되니...
미래의 와이프분께서 수납할곳이 너무 없다고 엄청 뭐라합니다..ㅋㅋ
인정합니다. 하지만 제눈에 너무 깔끔히 이쁘잖아요!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작은방2입니다.
이건 제가 오기전에 확장이 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확장을 대충한건지, 단열이 전혀 안되서........
다시 추가 보수 진행했습니다.
지금은 옷방으로 사용중입니다.
남자치곤 옷이 좀 있다보니, 저걸로는 좀 모자라서 본가에 옷이 더 있긴합니다...
여자친구 옷도 집어넣을 생각하니 막막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결혼을 할 생각이 딱히 없었는데, 하게되니 살짝 애매하게 인테리어 한거 같습니다.
평수를 더 크게 했어야 하나...........ㅠㅠ
여튼 이렇게 작년 11월에 인테리어가 끝난 저의 아늑한 집입니다.
총 금액은 3900만원정도 들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대부분이 들어가서 만족스러웠구요.
턴키다보니, 제가 들리지를 못해서 실장님이 계속 사진 보내주셨습니다.
여유있고, 좀 잘아는 사람이라면 반셀프로 하면 금액적 메리트가 있다지만....
저는 모든게 없기에, 그냥 안전빵 턴키로 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견적은 숨고와 셀인, 그리고 오늘의 집에서 견적받고 진행했습니다.
인테리어가 엄청 웃겨요.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이거 견적서를 제대로 적어주고, 어떤 제품쓰는지 정확히 고지해주는곳에서 해야합니다.
그리고 제가 원하는 제품 (ex. 타일, 벽지, 마루, 콘센트 등등) 이걸 원하는바 정확히 넣으셔야 합니다.
저는 다행히 좋은 실장님 만나서, 원하는바 다 해주신거 같아요.
가계약금, 중도금, 그리고 잔금 비율도 다 맞춰주셨구요.
제일 중요한 단열, 방수 이런것과 마지막에 코킹작업도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구축아파트 인테리어...쉽지만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다들 원하시는바로 이쁘게 잘 꾸미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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