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코스피, '2년2개월만에 최저' 2170대..환율 1436원 돌파

황두현 기자 2022. 9. 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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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8일 장중 2년2개월여 만에 최저인 2170대로 떨어졌다.

장중 2176.76까지 하락했다.

환율은 장중 1436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5만33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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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네이버·카카오 52주 신저가 경신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달러·원 환율이 전 거래일 대비 22.0원 오른 1,431.3원을 나타내고 있다. 2022.9.2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코스피지수가 28일 장중 2년2개월여 만에 최저인 2170대로 떨어졌다. 장 초반 700선을 회복했던 코스닥도 680대까지 떨어졌다. 달러·원 환율은 1436원을 돌파했다.

외국인은 11거래일째 국내 주식을 내다 팔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는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9개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18포인트(2.03%) 하락한 2178.68을 가리키고 있다. 장중 2176.76까지 하락했다. 2020년 7월14일(2165.60) 이후 2년 2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전날(27일) 하락한 달러·원 환율이 하루 만에 상승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환율은 장중 1436원을 돌파했다.

달러 강세에 외국인은 11거래일째 국내 주식을 팔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1121억원, 기관은 233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338억원 순매수했다. 외인은 선물시장에서도 3056억원을 내다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1.06%)만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중 5만33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도 이틀 연속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현대차(-2.96%), LG화학(-2.46%), NAVER(-2.44%), 삼성SDI(-2.39%), 기아(-2.22%), 삼성전자(-1.48%) 등도 하락하고 있다.

상승 업종은 의약품(1.09%)에 그쳤고 하락 업종은 비금속광물(-3.56%), 통신업(-2.63%), 보험(-2.51%), 운수장비(-2.35%), 기계(-2.13%) 등이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9.69포인트(1.39%) 하락한 688.42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340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05억원, 외국인은 1189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2.66%), 셀트리온제약(1.81%), 에코프로비엠(0.53%) 등은 상승했다.

JYP Ent.(-5.65%), 펄어비스(-4.08%), 카카오게임즈(-4.07%), 에코프로(-1.32%), 엘앤에프(-1.14%), 알테오젠(-1.12%), HLB(-0.48%)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유통(0.72%), 음식료·담배(0.68%) 등이며, 하락 업종은 오락·문화(-3.96%), 통신서비스(-3.32%), 종이·목재(-2.90%), 비금속(-2.81%), 디지털컨텐츠(-2.55%) 등이다.

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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