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50만원 벌며 설거지하다가 정우성 덕분에 스타 배우 됐다" 화제된 여배우, 일상룩

배우 오연아의 패션 스타일을 살펴보겠다.

##캐주얼 비치 룩으로 자유로운 매력 연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첫 번째 사진에서 오연아는 화이트 오버사이즈 티셔츠와 블랙 쇼츠를 조합한 캐주얼 룩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티셔츠에 새겨진 레터링 디자인이 포인트가 되어 단조로울 수 있는 기본 아이템에 개성을 더했다. 물가에서 팔을 높이 들어올린 역동적인 포즈는 자유분방한 여름 바캉스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우아한 블랙 원피스로 세련된 분위기 연출
항구를 배경으로 한 두 번째 사진에서는 블랙 롱 원피스를 착용해 완전히 다른 매력을 연출하고 있다. 몸에 딱 맞는 실루엣의 원피스는 그녀의 우아한 체형을 강조하며, 스트랩 샌들과의 조합으로 세련된 리조트 룩을 완성했다. 어깨 라인이 드러나는 디자인이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층 부각시키고 있다.

##미니멀 스트라이프로 일상의 세련됨 연출
흑백 사진으로 촬영된 세 번째 룩에서는 클래식한 흑백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착용해 미니멀한 매력을 연출하고 있다. 타이트한 핏의 스트라이프 톱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클래식한 아이템으로, 거울 셀피라는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자연스러운 세련됨을 보여주고 있다.

##글래머러스 블랙 미니드레스로 고급스러움 연출
와인 바에서 촬영된 마지막 사진에서는 시퀸 장식이 돋보이는 블랙 미니드레스를 착용해 화려한 저녁 룩을 연출하고 있다. 골드 버튼 디테일과 반짝이는 소재가 조화를 이루며, 블랙 스타킹과 힐의 조합으로 완성된 룩은 고급스러운 나이트 라이프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한편 배우 오연아가 극심한 생활고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이야기가 감동을 주고 있다.
오연아는 과거 tvN '시그널'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로 알려져 있지만, 그 이전에는 배우의 꿈을 접고 식당에서 설거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당시 그녀는 한 달에 50만 원을 벌며 하루하루 달력에 동그라미를 그리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다고 밝혔다.

생활고는 극심했다. 겨울에도 지하철 열 정거장을 걸어야 했고, 통장에는 만 원도 없어 아픈 반려견을 병원에 데려가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오연아는 "오늘 5만 원 벌었으니 사료 살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데 2년 전 출연했던 저예산 영화가 뒤늦게 개봉되면서 전환점이 찾아왔다. 배우 정우성이 그 영화를 보고 오연아의 연기에 감동받아 "좋은 후배가 있다면 기회를 만들어줘야 한다"며 영화사에 직접 추천한 것이다.

정우성의 추천으로 오연아는 영화 '아수라'에 그의 아내 역으로 캐스팅되었고, 이후 '시그널', '보이스', '푸른 바다의 전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오연아는 "배고픈 건 괜찮았는데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당시 심정을 털어놓았다. 한 순간의 기적 같은 추천이 준비된 배우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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