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 시행사가 920억원을 유동화증권 발행을 통해 조달했다. 지난해 9월 준공된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 일부 대형 평형의 분양이 지연되면서 단기 자금 조달을 통해 비용을 메운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은 유동화증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920억원을 최근 시행사 와이즈씨앤디에 대여했다. 와이즈씨앤디는 대전 동구 가양동 452-1, 34번지 일대 토지를 매입해 개발 사업을 추진했고 지난해 현대건설이 시공한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가 건설됐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지하4층, 지상49층 규모의 전용면적 84~155㎡ 358가구가 입주 가능한 공동주택이다. 84㎡는 모두 완판된 상태로 대형 평형 일부가 미분양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행사는 3개월 짜리 단기 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현대건설은 연대보증 약정을 제공해 신용을 보강했다. 시행사는 해당 대출을 사업비와 금융비용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출 만기는 8월 1일로 일시상환 조건이고 조기상환은 불가하다. 이자는 선급 방식으로 지급됐다.
시행사는 교통 입지와 편의시설, 녹지공간 등을 앞세워 분양 홍보에 나서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동서대로와 한밭대로에 인접해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대전 IC도 가까이 있고 인근에는 이마트, 신세계 스타일마켓, CGV, 영풍문고, 대전한국병원 등 편의시설이 있다.
동대전 시립도서관이 올해 상반기 개관 예정이며 매봉 어린이공원, 성남 어린이공원, 고봉산, 매봉산 등 녹지 공간도 가까이 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이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단지 인근에는 동부역(가칭)이 들어서게 돼 교통 편의성은 더욱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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