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게임노트] 아찔했던 순간, 이정후 강속구 넘어지면서 피했다…SF, NYM 2-8 패배

최민우 기자 2024. 4. 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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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교체 출전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전에 2-8로 졌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이정후는 아담 오타비노와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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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몸쪽으로 날아오는 공을 피했다. ⓒ연합뉴스/AP통신
▲이정후가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AP통신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교체 출전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아찔했던 순간도 있었다.

샌프란시스코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전에 2-8로 졌다. 2연승 행진이 중단된 샌프란시스코의 시즌전적은 12승 14패가 됐다.

이정후는 6회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267 출루율 0.333 장타율 0.366 OPS(출루율+장타율) 0.699가 됐다. 안타를 생산해내지 못했지만 이정후는 눈 야구로 출루에 성공했다.

반면 뉴욕 메츠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전적은 13승 11패가 됐다. 경기에서는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5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 2득점, 타이론 테일러가 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오스틴 슬래터(우익수)-윌머 플로레스(1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호르헤 솔러(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타이로 에스트라다(2루수)-타일러 피츠제라드(중견수)-닉 아메드(유격수)로 진용을 꾸렸다.

이에 맞서는 메츠는 브랜던 님모(좌익수)-스탈링 마르테(지명타자)-린도어(유격수)-피트 알론소(1루수)-브렛 베이티(3루수)-테일러(우익수)-제프 맥닐(2루수)-해리슨 베이더(중견수)-토마스 니도(포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선취점을 내주고 끌려 다녔다. 3회 션 엘레가 니모에게 볼넷을 내준 가운데, 린도어에게 우월 투런포를 헌납했다. 84.6마일짜리 너클 커브가 린도어의 몸쪽 낮은 곳으로 제구가 됐지만, 홈런을 맞고 말았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에도 1점을 더 내줬다. 이번에도 홈런을 맞았다. 엘레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테일러에게 좌중간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했다. 84.1마일짜리 너클 커브를 구사했는데 이번에도 홈런으로 연결됐다.

5회에도 빅이닝을 내준 샌프란시스코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랜든 루프가 알론소에게 우전 안타, 베이티에게 볼넷을 내주며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리고 타이론 테일러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계속된 위기 상황에서 맥닐에게 1타점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정후

벤치에 있던 이정후는 6회초 대수비로 경기에 나섰고, 6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섰다. 이정후는 리드 가렛의 90.6마일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잡히고 말았다.

샌프란시스코도 뒤 늦게 추격했다. 7회 선두타자로 나선 피츠제라드가 가렛의 91마일자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로 연결시켰다.

8회 두 번째 타석에 선 이정후.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이정후는 아담 오타비노와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7구째 92.7마일짜리 싱커가 이정후의 다리를 향해 날아온 것. 이정후는 재빨리 몸을 피했다. 맞았더라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다시 홈런을 맞았다. 미치 화이트가 님모에게 볼넷을 내준 가운데, 린도어에게 우월 투런포를 맞았다. 샌프란시스코는 마지막 공격에서 웨이드와 플로레스의 연속 안타에 이어 콘포토 타석 때 나온 1루수 실책으로 1점을 따라붙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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