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팀을 떠나려고 했습니다"…뮌헨 무너뜨린 'NEW 에이스'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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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바르셀로나 공격을 이끌고 있는 하피냐가 팀을 떠나려고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하피냐는 "(바르셀로나를 떠나려고 고려한 순간은)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있었다. 바르셀로나에서 첫 6개월은 좋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팀을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자신에 대한 의심이 많았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하피냐의 이적설이 쏟아졌다.
하피냐는 이번 시즌 13경기 9골 8도움을 몰아치며 바르셀로나 공격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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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 공격을 이끌고 있는 하피냐가 팀을 떠나려고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영국 '골닷컴'은 26일(한국시간) "하피냐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려고 여러 번 고려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하피냐는 "(바르셀로나를 떠나려고 고려한 순간은)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있었다. 바르셀로나에서 첫 6개월은 좋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팀을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자신에 대한 의심이 많았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내 자신을 심하게 비판하는 나쁜 버릇이 있다. 그런 부담감 때문에 팀을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지난 시즌 막바지 구단에서 날 팔고 싶어 하고, 많은 팬들이 내가 떠나기를 바라는 것을 보면서 부담감이 없는 팀으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말했다.
하피냐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윙어다. 그는 아바이, 비토리아, 스토르팅 CP 등에서 성장했다. 2019-20시즌 스타드 렌에서 30경기 7골 5도움을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 2020-21시즌 도중 리즈 유나이티드가 하피냐를 영입했다.
하피냐는 리즈에서 첫 시즌 31경기 6골 9도움을 만들었다. 이듬해에도 2021-22시즌 36경기 11골 3도움을 몰아쳤다. 자연스럽게 빅클럽의 타겟이 됐다. 첼시,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 등이 영입전에 나섰지만 최종 승자는 바르셀로나였다.
하피냐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첫 시즌 50경기 10골 12도움을 만들었다. 다만 경기력이 기복이 있다는 게 단점으로 지적됐다. 지난 시즌엔 37경기10골 13도움을 생산했으나 다른 공격 자원과 경쟁에서 다소 밀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하피냐의 이적설이 쏟아졌다.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등 유럽 유명 팀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도 그를 노린다는 보도였다. 바르셀로나가 재정 문제를 겪고 있기에 이적시킬 가능성도 존재했다. 그러나 하피냐는 잔류를 택했다.
선택은 대성공이다. 하피냐는 이번 시즌 13경기 9골 8도움을 몰아치며 바르셀로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 바이에른 뮌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경기에선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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