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25일 육군 제12사단에서 군기훈련(얼차려)을 받다가 숨진 훈련병은 군 구급차로 속초의료원에 이송되던 도중 잠깐 의식이 돌아왔을 때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군인권센터가 6월12일 기자회견을 열고 훈련병의 사인이 패혈성 쇼크에 따른 다발성 장기부전이었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전한 말이다.
군기훈련을 받다가 쓰러진 훈련병에게 중대장이 한 말도 "일어나, 너 때문에 애들(군기훈련 받던 다른 훈련병들)이 못 가고 있잖아"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