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씨(88)가 오는 16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리는 '5·18' 관련 재판에 불출석한다.
전씨 핵심 측근인 민정기 전 공보비서관은 전날 '12·12 반란 자축 오찬' 논란에 대한 입장을 내면서 '광주 재판' 불출석 입장을 표명했다.
민 전 비서관은 "과거 재판에서도 전씨가 발포명령이나 학살의 책임자라고 정죄한 사실은 없다"며 "회고록 내용이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한 것인가를 다투는 재판과 관련해 새삼 발포명령이나 학살이라는 말이 나돌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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