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김규진씨(28)는 이달 초 큰 결심을 했다.
현재 다니는 외국계 회사에서 결혼 축의금과 신혼여행 휴가를 신청하기로 한 일이다.
김씨는 동성인 여성 배우자와 결혼을 준비 중인, 즉 레즈비언이다.
성 정체성 공개에 거리낌이 없는 김씨였지만 결혼 경조금 신청에는 두려운 감정이 뒤섞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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