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동쪽 해상서 북동진 중인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대마도를 거치며 크기와 강도가 줄었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태풍 타파는 부산 남동쪽 약 95㎞ 부근의 해상에서 시속 57㎞의 빠른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한해협에 들어 대마도 부근의 낮은 해수 열용량와 대마도 통과로 인한 마찰로 태풍강도가 약해졌다"며 "제주도와 서쪽지방의 태풍특보는 강풍특보 등으로 순차적으로 변경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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