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위탁 수하물에 돈을 넣어두면서 미리 사진을 찍어놓은 한국인 관광객의 기지 덕분에 태국 공항의 수하물 처리 직원이 절도죄로 체포됐다.
9일 일간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인천에서 출발해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한 한국인 관광객 A씨는 자신의 위탁 수하물을 살펴보다 지갑 속에 넣어 둔 2만 바트(한화 약 78만원)가 없어진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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