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민중당 의원이 29일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의 추방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종훈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리스 주한미국대사에 대해 '페르소나 논 그라타(국가가 받아들이기를 기피하는 외교사절)' 지정을 요구했다.
김종훈 의원은 29일 기자회견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한국에 부임한 후 대한민국의 통일외교안보정책에 대해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미국의 요구를 강요하기 위해 마치 총독처럼 행세해왔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