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홍콩에 군대를 투입할 경우, 그동안 미국이 홍콩에 부여해왔던 무역 및 경제 특혜를 박탈해야 한다고 미 의회의 초당적 자문기구가 주장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5일 보도했다.
미 의회의 초당적 자문기구인 미중경제안보검토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 본토와 구분되는 독자적 관세지역으로서의 홍콩 지위가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중국 정부의 홍콩에 대한 통제가 홍콩의 높은 자율성을 침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의 민감한 기술이 중국 본토로 넘어갈 수 있다"고 적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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