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딸 얼굴을 한번에 알아봤다.
'긴장해서 터질 것 같다'는 가슴을 부여잡고 기다리던 엄마는 딸의 얼굴이 공항 출국장에 비치자 곧장 달려 나가 딸을 품에 안았다.
반세기만에 돌아온 딸을 안은 엄마 한태순씨(67)는 한동안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했다.
이제는 자신도 엄마가 되서 한국을 찾은 경하씨는 딸과 함께 20여일 동안 한국의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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