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알래스카주(州)에서 한 여성이 살해되는 동영상이 담긴 메모리카드가 길에서 발견되면서 이 여성의 살인범이 체포돼 기소됐다고 NBC 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용의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브라이언 스미스(48)로, 그는 알래스카 원주민 여성 베로니카 애버척(52)을 살해한 혐의로 전날 대배심에 의해 기소됐다고 알래스카 법무부가 밝혔다.
용의자 스미스는 이미 다른 원주민 여성 캐슬린 헨리(30)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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