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공개 결정이 된 한강 몸통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38)가 21일 오후 경기 고양경찰서에서 마스크를 벗고 언론에 첫 공개됐다.
장대호는 "반성하지 않고 유족들에게도 전혀 미안하지 않다"며 당당한 모습마저 보였다.
장대호는 조사를 받기 위해 이날 오후 1시40분께 경기 고양경찰서에 도착했다.
장대호는 앞서 지난 18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영장실질심사(구속전피의자심문)에 출석해 "다음 생애에 또 그러면 너 또 죽는다"는 등 막말을 쏟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