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장은선 교수팀의 연구 결과 국내 소화기내과 의사의 번아웃(Burnout·소진) 증상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김나영 교수(한국여자의사회 학술이사)는 "우리나라에서 소화기내과 의사, 특히 40대 이하 여의사들의 번아웃 증상이 심각하다는 사회적 문제를 밝혀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의사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문제는 환자들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의사들의 근무 형태를 개선하고 여의사의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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