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쇄살인사건의 진범 이춘재의 자백으로 당시 경찰의 강압수사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8차 사건 범인으로 지목돼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윤모(62)씨가 재심 청구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박모(47)씨가 '이춘재 사건'을 뒤집어 쓰고 억울한 옥살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이춘재의 자백을 받은 뒤 확인해본 결과 경찰 서고에는 박씨를 송치했다는 서류만 있어 해결된 사건으로 분류됐고 박씨가 무죄로 석방된 지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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